집을 짓는 과정의 첫 시작은 설계자와의 만남입니다.
이 때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내용을 듣고, 궁금한 사항은 질문을 드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어떤 클라이언트는 꼼꼼하고 자세하게 원하는 바를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은 집을 짓겠다는 결심을 하고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 수십차례 집을 짓는 과정을 경험해보니,
예비집주인께서 집짓기를 결심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내용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정, 설계진행방식, 예산, 체크리스트 등의 자료를 만들어 상세히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일정
각종측량, 설계, 허가, 견적진행방식, 시공사선정방식, 시공, 사용승인 등의 일정을 설명드립니다.
이 때 설명드리는 예상일정은 계획안 확정시기 및 관련부서 인허가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미리 설명드립니다.
공사기간은 건물의 용도와 규모, 현장여건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설계진행방식
설계진행 전 경계측량(LX** 시행)과 현황측량(민간토목업체 시행)을 진행하기를 권장드립니다.
각 설계 단계별로 미팅시 설명드릴 내용과 방식을 설명드립니다.
예산
흔히 집을 짓겠다고 결심하는 예비집주인들께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평당공사비****가 얼마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설계를 진행하기 전 평당공사비를 설명드리는 것은 아니고
각종 측량 및 지질조사비용, 설계비, 감리비, 공사비, 허가수수료, 각종 점용료, 인입비용, 취득세, 등기수수료 등
집을 짓는데 필요한 예산의 항목들을 설명드립니다.
체크리스트
설계 진행전 고민하고 결정해야할 것들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공간의 질과 관련된 것, 임대시 고려해야 할 것, 거주하면서 필요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등
기본적인 항목들을 함께 대화나누며 결정해 나가게 됩니다.
공사비 예측
최근 비슷한 규모,용도로 신축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공사비에 대한 예측을 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합니다.


설계자* - 설계를 담당하게 될 건축가를 말하며, 법적인 자격을 갖춘 건축사를 의미합니다.
                집을 지을 때는 박람회 등에서 홍보하는 시공회사가 아닌 건축사사무소에 문의해야 합니다.
LX** - 국토정보공사
평당공사비*** - 공사가 완료된 후 투입된 공사비를 공사면적으로 나누어 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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